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후 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실업률 증가 현상이 발생하면서 고령층 인구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에서는 노인 복지 관련 예산을 늘리고 있으며 해당 분야 일자리 창출 또한 확대되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떠오르는 직업이 바로 요양보호사이다.
과거와는 달리 현재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83세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7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향후 초고령화 사회 진입 시 치매나 중풍 등 중증 질환 환자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2025년이면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75세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만큼 앞으로 의료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다수 사람들은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소함을 느끼고 있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격증 취득 과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국가자격증 시험이기 때문에 일정 금액의 응시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교재비, 실습비, 학원비 등 추가 지출이 생기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감이 상당하다. 그렇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국비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훈련 장려금 명목으로 최대 116,000원씩 매달 지급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개인당 300~5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아무 데서나 신청한다고 해서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반드시 정식 인증 받은 기관인지 확인 후 선택해야 하며 출석률 80% 이상 달성해야만 수료로 인정된다는 조건 사항도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로 뉴엠 원격평생교육원 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이곳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고 학습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기로 알려져 있다.
또 한가지 요양보호사 학원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HRD-Net 홈페이지 들어가서 내일 배움 카드를 신청 후 발급받으면 끝난다. 내일배움카도로 국비지원 받고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하실 수 있다.